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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Life/생활정보

2021년 군인월급

by 사하 드마리스 2020. 12. 2.

 

2021년 군인월급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이라면, 아니 아직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사회에서 노동을 하고 받는 대가, 즉 급여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항상 궁금한 사항이다. 저 사람은 저 일을 하고 얼마나 벌까? 어떤 회사가 돈을 많이 줄까? 등 급여, 또는 월급은 항상 모든 이들의 관심대상이 되어왔다.

 

 

아무리 취업난이 심각하더라도 이왕이면 돈을 많이 주는 회사로 가고 싶은 것이 당연하고 과거에는 간판이나 명함이 돈보다 중요시 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급여 명세서의 숫자가 그 사람의 자부심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개인을 떠나 전체 사회를 보더라도 최저시급 문제는 지난 수십년 동안 매번 정치 경제 사회에 이르러 큰 논쟁거리이자 모두가 주목하는 이슈였으며, 매 년 발표되는 올 해 가장 많은 돈을 번 대기업 임원 리스트 역시 사람들의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과거 현저히 낮은 군인월급 수준

 

하지만 본인의 월급이나 다른 사람이 버는 돈만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월급이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추운 겨울바람과 싸워가며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월급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군인월급은 월급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적은 금액이었다. 소속 부대나 보직에 따라 다르겠지만 병장 월급 기준 10만원이 채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당시 최저시급이 4천원대 였던 것 을 감안 하더라도 터무니 없이 낮은 금액이다.

 

 

요즘 젊은이들의 입장에선 2년이라는 젊음의 시간을 갖다 바친 대가로 받아들일 만한 수준일까?. 아마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다만 최근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군인월급이 앞으로도 계속 오른다면 언젠가는 합리적인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2021년 군인월급은 얼마일까?

 

 

 

 2020년 군인월급은?

 

 

2021년 군인월급을 알아보기 전에 올 2020년 군인월급을 알아보자. 올 해 군대 월급은 이등병408,100원, 일병 441,700원, 상병 488,200원, 병장 540,900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2019년보다 무려 33%나 인상된 금액으로 10년 전에 비하면 8~10배 정도 인상된 금액이다.

 

 

문재인 정권 이후 꾸준한 병영 선진화와 병사들의 사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으로 군인월급이 많이 올랐다. 특히 2018년도에는 그 한 해에만 87.8% 가 인상되어 기존 금액에 2배 가까운 월급을 받게 되었다.

 

 

 

 2021년 군인월급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올라 현재에 이르렀다. 다가오는 2021년 군인월급은 이등병508,100원, 일병 541,700원, 상병 588,300원, 병장 609,000원으로 병장월급 기준 60만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따라서 입대 후 꾸준히 월급을 모은다면 전역할 때에는 800~900 만원이라는 목돈을 가지고 전역하는 것도 가능할 예정. 여기에 군 적금 등의 금융상품을 이용하여 잘만 모은다면 천만원 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사실 2021년 군인월급 이전부터 군인에 대한 복지는 항상 도마위에 올랐었다. 2년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국가에 봉사하는 것에 비해 그 대우가 형편없다는 것. 오죽 하면 휴가 나와서도 집에 손 벌릴 수 없어 휴가 중 막노동을 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을까 싶다. 이런 측면측면 볼 때 2021년 군인월급표의 숫자는 여전히 작다. 

 

 

 

  2021년 군인월급 인상 우려 목소리

 

한 편 이런 군인월급 인상에 대해 반대 또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분명 존재한다. 대한민국은 휴전 중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전시중이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인데 그러한 의무에 대가가 따라서는 안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지나친 국방비의 지출은 그만큼 다른 곳으로 갈 예산을 감축시키기에 일정 부분 감안을 해 조정해야 한다고도 한다. 또한 이미 다양한 부분에서 군필자 우대라는 명목으로 사회적 보상을 해 주는 만큼 금전적 보상의 필요성에 회의적인 의견도 있다.

 

실제 월급이 적었던 시절에도 대부분의 성인 남성들이 별 불만 없이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사회로 돌아와 잘 산다는 것이다. 물론 2021년 군인월급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고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일부는 맞는 말 일 수도 있다.

 

 

 

 숭고한 국가의무 이전 노동의 대가

 

하지만 숭고한 국가의 의무 이전에 이 세상에는 기본적인 상식과 이치가 있다. 바로 노동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국방의 의무라는 것 역시 한 개인의 노동력과 시간을 국가가 일시적으로 빌려 이용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적어도 그에 맞는 합당한 대가가 있어야 할 것 이다.

 

 

2021년 군인월급표를 다시 보면 과연 저 대가가 젊은이들의 시간과 노동에 맞는 합당한 대가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경제적으로 따져 보았을 때 현재 최저시급과 비교한다면 이것은 노동력 착취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여전히 낮은 월급이다.

 

물론 숙식을 비롯한 여러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부분도 감안을 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그 차이가 크다. 따라서 이 상식과 현실의 간극을 메꿔주는 것 역시 국가가 해야할 일인 것이다. 만일 그 방법이 지금껏 이야기 해온 금전적 보상이 힘들다면 다른 사회적 방법 으로라도 혜택을 주는 것 이 맞지 않을까.

 

 

 

 

 2021년 군인월급, 마무리

 

2021년 군인월급은 단순히 예산, 돈, 비용을 넘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꼭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여기에는 사회 복지를 비롯한 국방, 정치, 경제 등 넓게 보았을 때 현재 우리가 안고 살아가는 다양한 문제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가 그렇듯 저마다의 입장이 있고 합리적 객관적 주장이 있으며 그 중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답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하여 좀 더 나은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는 의지는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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